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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올해 30대 그룹 계열사 가운데 일자리를 가장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CJ프레시웨이와 SK하이닉스가 2,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에서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통계 비교가 가능한 267개사 중 삼성전자 직원 수가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9만9836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0만3023명으로 직원 수 3187명(3.2%)이 늘어났다. 삼성그룹 22개 계열사의 전체 고용 인원은 전년 대비 4980명(2.6%) 증가한 19만7211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에 재직하고 있는 셈이다.
3033명(89.5%)을 늘린 CJ프레시웨이가 2위를 차지했다. 고용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간접 고용했던 급식 점포 서빙 및 배식 보조 직원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등 정규직 전환 작업을 활발히 벌인 결과다.
반도체 호황을 누린 SK하이닉스 또한 일자리 2611개(11.2%)를 창출해 그 뒤를 이었다. 그밖에 CJ ENM(2388명, 236.4%), LG유플러스(1745명, 20.1%) 순으로 인원이 늘어났다.
30대 그룹 계열사 267개 기업의 총 고용 인원은 98만490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1187명(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정규직은 91만1075명에서 92만6502명으로 1만5427명 증가한 데 반해, 비정규직은 6만2639명에서 5만8399명으로 4240명이 감소했다.
한편, 30대 그룹의 올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933조3308억원과 99조2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 19.0%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특수를 누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조7760억원에서 46조8042억원으로 오히려 7.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에서 분기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년도와 통계 비교가 가능한 267개사 중 삼성전자 직원 수가 지난해 대비 가장 많이 늘어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지난해 9만9836명에서 올해 9월 말 기준 10만3023명으로 직원 수 3187명(3.2%)이 늘어났다. 삼성그룹 22개 계열사의 전체 고용 인원은 전년 대비 4980명(2.6%) 증가한 19만7211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이 삼성전자에 재직하고 있는 셈이다.
3033명(89.5%)을 늘린 CJ프레시웨이가 2위를 차지했다. 고용 인원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은 CJ프레시웨이가 간접 고용했던 급식 점포 서빙 및 배식 보조 직원을 직접 고용으로 전환하는 등 정규직 전환 작업을 활발히 벌인 결과다.
30대 그룹 계열사 267개 기업의 총 고용 인원은 98만4901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1만1187명(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중 정규직은 91만1075명에서 92만6502명으로 1만5427명 증가한 데 반해, 비정규직은 6만2639명에서 5만8399명으로 4240명이 감소했다.
한편, 30대 그룹의 올 3분기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은 933조3308억원과 99조201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5.1%, 19.0% 증가했다. 그러나 반도체 특수를 누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제외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0조7760억원에서 46조8042억원으로 오히려 7.8%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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