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소방서(서장 전용호)가 14일 재난안전관리와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업무 전반에 대한 2018년도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행정사무감사를 받았다.
이날 행정사무감사는 박근철 위원장을 포함한 6명의 감사위원과 전용호 서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근철 감사위원장의 감사개시 선언을 시작으로 전용호 서장의 증인선서, 2018년 주요업무 추진사항보고, 장비시연, 위원 요구자료 제출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각 분야별로 불법 건축물 점검 시 무분별한 과태료 부과보다는 사전계도 활동에 중점토록 권고, 고시원, 여인숙 등 화재취약시설에 SP시설 보급 확대 요청, 시민 안전체험시설 노후화 점검, 광명시 화재건수가 전년대비 17% 증가한 점을 지적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예방대책 마련 할 것을 당부했다.
또 대형마트나 전통시장에 대한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통해 대형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도록 요청하는 등 전반에 걸쳐 감사를 진행했다.
전용호 서장은 “이번 감사를 통해 논의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면밀한 검토와 보완을 통해 소방업무에 적극 반영하여 광명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