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이 끝난 가운데, 등급컷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5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지난해 1등급이 128, 2등급 123, 3등급 117, 4등급 109, 5등급 98, 6등급 84, 7등급 71, 8등급 61, 9등급 61 미만이었다.
하지만 올해는 국어 영역 난이도가 상당 부분 상승해 86점을 1등급으로 예상했다. 이에 대해 종로학원하늘교육 측은 "2005학년도에 현 수능 도입이래 최악의 국어 1교시였다. 1등급 예상컷을 80점대로 추정하기는 최초"라며 역시 국어 1등급 예상컷을 86점으로 잡았다. 이밖에도 이투스 진학사 메가스터디 등도 85~59점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학은 가형 92점·나형 88점으로 모든 전문기관이 동일한 커트라인이었고, 외국어는 90점,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는 대부분 과목이 만점 또는 1·2문제에서 1등급이 판가름 날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1등급 예상컷이 낮다는 것은 그만큼 학생들이 문제를 많이 틀렸다는 뜻으로 시험의 난이도가 높았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물론 정확한 수능 등급컷은 오는 26일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이 종료된 후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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