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담회에는 티몰글로벌, 본래생활, 춘보 등 중국의 대형 온라인몰을 비롯하여 홍콩 HKTVmall, 인도네시아 큐텐(Qoo10), 쇼피, 싱가포르 레드마트(redmart), 일본 한국시장(韓國市長), 라쿠텐(rakuten), 미국 야미바이(Yamibuy) 등 주요 수출국의 20개 온라인몰의 MD와 바이어 26명이 참가하여 비즈니스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온라인몰 상담회에 앞서 세계 1위 온라인몰인 아마존의 입점설명회에서는 아마존 플랫폼 입점방법 등 온라인몰 진출전략, 성공사례 등 온라인 입점시장정보와 제품 판로를 확대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상담회장에는 수출업체 제품도 함께 전시하여 상담회에 참석한 MD들이 직접 한국 농식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당일 현장에서는 총 192건의 상담이 진행되어 44백만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으며, 홍삼차, 떡볶이, 닭가슴살 육포 등을 포함 약 67만불의 현장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천연 원재료 함량이 높은 유자차, 딸기 스무디 제품과 찬물에도 잘 녹는 차류 제품은 운동을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층에 적합한 제품으로 바이어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영유아제품으로 담박한 맛의 유아용 쌀과자 등도 유망제품으로 인기 있었다.
이번 온라인몰 상담회에 참석한 중국 춘보의 MD인 쉐옌씨는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매우 좋고 현지에서도 인기가 많아 프리미엄 온라인 몰에 수입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이번 입점상담회에 참여했다”며 “상담에 참여한 한국 수출업체들의 온라인몰 입점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걸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이번 상담회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한국 제품을 발굴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현곤 aT 수출이사는 “2018 해외 온라인몰 입점상담회는 국내 농식품 수출업체의 해외 온라인몰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수출업체의 입점 확대가 이루어질 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aT는 해외 온라인몰과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해 중소 수출업체의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새로운 채널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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