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 中 섬서성 맞손…“중소기업 협력 실크로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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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훈 기자
입력 2018-11-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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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 확대를 위해 16일 그랜드 하얏트 시안 호텔에서 ‘2018 한-중(섬서성) 신기술발표회 및 투자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섬서성 인민정부, 섬서성 출신 기업인 모임으로 전 세계 약 5만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진상(秦商)연합회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양국 중소벤처기업 대표, 투자자, 바이어,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테크 기술 발표회 및 투자유치 IR, 투자무역 상담회, 신 사업발굴 프로젝트 발표회 등이 마련됐다.

양기관은 향후 ▲비즈니스 정보공유 ▲투자 및 무역확대 ▲기술 교류 협력 ▲비즈니스 사절단 파견 및 경제무역포럼 개최 등을 통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금번 행사를 통해 많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국 내륙시장 진출이 기대된다”며 “중진공이 보유하고 있는 14개국 22개 수출인큐베이터 중에 하나인 섬서성의 시안 수출인큐베이터 기능을 강화해 현지 진출 중소벤처기업의 판로 개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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