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2019년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시장 공략 의지를 천명했다.
장 대표는 16일 부산 지스타에서 "위메이드의 가장 큰 자산은 미르 IP로 내년에는 이를 활용한 3개의 신작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내년에 선보일 신작은 PC온라인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미르의 전설4', '미르의 전설2'를 기반으로 한 '미르의 전설M', 미르의 전설 IP를 기반으로 개발 중이 전략 시뮬레이션 장르 등 총 3종이다.
장 대표는 "미르의 전설4는 내년 상반기에 출시 예정"이라며 "미르의 전설M과 전략 게임은 내년 말이나 내후년 초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 대표는 "이카루스M은 내년 2월 일본과 대만에 출시를 시작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한발 더 나가 콘솔, 스팀, 블로체인 연계 게임 등 글로벌 전개를 이카루스를 기반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장 대표는 위메이드의 주요 소송 3개를 언급하며 그 가운데 2개에 대한 최종 판결은 조만간 나올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불안정한 중국 시장과 판호 관련해서는 내년에는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될 것을 전망했다.
장 대표는 "정부의 불확실성은 존재하는데 조만간 해결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가 많다"며 "늦어도 내년 3월 이전에는 판호 발급 등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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