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시장 은수미)가 15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공모사업”과 관련한 관계자 회의를 개최했다.
시는 내달 14일까지 공모 제안서를 내기로 방침을 정함에 따라, 제안서 평가기준과 세부평가항목 등 부서별 대응방안 수립과 협조방안 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를 나눴다.
시는 “무가선 저상트램 실증공모사업”이 최첨단 IT산업단지인 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에 크게 기여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에서 추진 중인 아시아 실리콘 밸리 사업추진에도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실증도시 선정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판교 트램이 실증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된다면 연계 트램노선인 성남도시철도 1·2호선의 추진에도 탄력을 받을 수 있어 성남시가 친환경 교통도시로 발돋움 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수 잇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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