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시장 한대희) 궁내동 가족들의 가을잔치, 독서골든벨 우승의 영광이 정미혜·김동연 모자에게 돌아갔다.
궁내동은 최근 독서퀴즈로 가족과 이웃이 한자리에서 어울리며 소통하는 ‘2018 가족이 함께하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골든벨에는 2인 가족(만6세~초등학생 1명 포함) 28개 팀이 참여, 2018 군포의 책인 ‘단순한 것이 아름답다(장석주)’와 ‘친절한 돼지 씨(신정민)’ 등에서 출제된 문제를 풀며, 가족의 유대감과 독서 실력을 모두 뽐냈다.
그 결과 정미혜․김동연 팀이 1위를, 박상숙·정필립&백유진·이시윤 팀이 2위를 차지하는 등 12개 팀이 입상해 화목한 가족이자 독서퀴즈 실력자라는 명예와 함께 푸짐한 상품을 받았다.
이영우 궁내동장은 “입상자뿐만 아니라 참가자와 응원자 모두가 어우러져 웃고 즐기는, 경쟁보다 이웃 간 화합을 위한 마을행사로 독서골든벨을 운영했다”고 말했다.
한편 궁내동은 지난 2013년부터 가을철에 가족과 이웃이 함께하는 독서골든벨을 개최하며 지역 주민들의 친목을 도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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