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종목분석] '삼바' 없어도 제약·바이오 이틀 연속 상승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민수 기자
입력 2018-11-16 17:2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셀트리온 3형제' 모두 상승… KRX 헬스케어 지수 4거래일 연속 올라

[사진=아이클릭아트 제공]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거래 정지된 지 2거래일째인 16일 제약·바이오 종목이 대부분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52% 오른 22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셀트리온헬스케어(7.08%), 셀트리온제약(22.05%) 등 '셀트리온 3형제'가 함께 올랐다.

또 코스닥시장 시총 상위에 포진한 신라젠(0.99%), 바이로메드(1.76%), 메디톡스(0.07%), 코오롱티슈진(4.74%) 등도 강세로 마감했다.

코스피·코스닥시장의 대표 바이오 종목 75개로 구성된 KRX 헬스케어 지수도 전날보다 2.27% 오른 3437.6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14일 매매 정지됐다.

증권업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거래정지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고 있다.

김재익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분식회계가 전체 업종의 펀더멘털(기초체력)을 해치지는 않는다"며 "상장폐지는 실질적으로 가능하지 않아 보여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면에서 시장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