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호주를 상대로 평가전에 나선다.
한국은 17일 오후 5시 50분(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평가전에서 호주와 경기를 갖는다.
이번 경기는 파울루 벤투 감독 부임 후 처음으로 치루는 원정경기다. 벤투 감독은 이번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새 선수들이 있지만, 경기 스타일 등에서 많은 변화가 있지는 않을 것"이라며 "선수들을 점검하면서 성장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이고, 승리를 거두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 A매치 4경기 무패를 달리고 있다.
한국은 2015년 1월 호주 아시안컵 결승 경기에서 연장 혈투 끝에 호주에 1-2로 패해 준우승의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한국의 피파랭킹은 53위, 호주는 42위로 호주가 앞선다.
한국은 호주를 상대로 역대 7승 10무 9패를 기록했다. 한국과 호주의 경기는 KBS2TV, POOQ(푹)을 통해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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