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2일과 13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59차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Working Party of Communication, Infrastructure, Service Policy, WPCISP) 정례회의에서 김경만 주 OECD 대한민국 대표부 참사관(과장)이 임기 1년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8일 밝혔다.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은 OECD 디지털경제정책위원회(Committee on Digital Economy Policy, CDEP) 산하작업반으로, 통신인프라 기술 및 정책동향을 분석하고, 협력방향을 논의하는 협의체다.
작업반은 5G,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 국제사회에서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신기술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관련 논의결과가 주요국 정보통신기술(ICT) 발전동향 분석 및 정책 수립에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우리나라는 내년 3월 세계 최초 5G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OECD 통신인프라·서비스정책작업반 부의장 진출은 향후 우리나라의 5G 관련 정책 및 발전전략을 국제적 무대에서 공유하며 정보통신분야 선두주자로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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