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군의 유가족은 홀로 A군을 키워온 외국 국적의 어머니로, 갑작스러운 사고로 정신적 어려움 뿐 아니라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하게 됐다.
이에 시는 구청, 경찰서,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A군의 어머니가 생활안정 지원과 돌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다.
인천범죄피해자지원센터는 장제비 300만원을 지원하고, 연수구와 시는 긴급 지원 사업 SOS 복지안전벨트사업을 통해 향후 6개월 간 매 월 약 53만원의 생계비와 연료비를 지원한다. 선학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생계비 추가 지원을 검토 중이다.

박남춘인천시장[사짖=인천시]
박남춘 시장은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고인의 명복을 빈다. 홀로 남은 유가족인 어머니의 슬픔을 위로하고 A군의 떠나는 길을 시민들이 함께 애도해주시길 바란다.”며 “이러한 사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학교 폭력과 같은 사회문제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신속하게 돌봄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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