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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해 해외법이 실적 개선이 시작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제시했다.
19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2.9% 늘어난 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100억원 이상을 기록한 것은 8개 분기 만이다.
지역별로 보면 북미 지역 매출액은 18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5% 상승했다. 중국과 유럽의 경우 각각 224억원, 78억원으로 각각 20.3%, 10.9% 확대됐다. 아시아 지역도 18.4% 늘어난 148억원을 기록했다.
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해외법인의 재고 실사와 매출채권 회수 노력으로 재무건전성이 개선됐다"고 전했다.
NH투자증권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올해 지배주주순이익을 367억원으로 추정했다.
구 연구원은 "헬스케어 업종 내에서 실적 개선주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시기"라며 "문재인케어 효과로 인한 내수 시장 성장은 내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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