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오형중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대한고혈압학회 우수 학술발표상 수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황재희 기자
입력 2018-11-19 09: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고혈압 환자 나이‧성별, 심혈관 합병증 영향 연구

오형중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 [사진=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제공]


이화여대 의료원은 오형중 이화융합의학연구원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고혈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학술발표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오형중 교수는 류동열 이대목동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함께 ‘한국인 고혈압 환자 대상 나이와 성별에 따른 혈압의 요소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The Effect of Blood Pressure Components on Cardiovascular Events in a Korean Population According to Age and Sex)’ 이라는 제목의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건강보험공단 내 건강검진 코호트를 활용한 연구로, 한국인 대상 혈압의 여러 요소(수축기 혈압, 이완기 혈압, 맥압)가 심혈관 합병증 발생에 미치는 영향을 나이별, 성별에 따라 분석했다.

그 결과, 40‧50대 남성에서 수축기 혈압‧맥압의 증가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증가에 의미있는 관련성이 나타났다. 60대 남성은 이완기 혈압 감소가 심혈관계 합병증 발생 증가와 연관됐다는 것을 확인했다.

오형중 교수는 "향후 더 많은 대상을 바탕으로 확장된 연구가 필요하겠지만 한국인 고혈압 환자 치료 시, 나이‧성별에 따른 개별적 관찰이 요구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