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 파트너쉽 구축 워크숍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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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은 기자
입력 2018-11-19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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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장애로 청취, 상호 파트너쉽 구축 및 협의회 활성화 방안 등 토의

세종시 노사민정협의회가 지난 15일부터 16일 공주시 한옥마을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 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이춘희)가 15일부터 16일 협의회 위원, 기업의 노조위원장과 인사․노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한옥마을에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노사민정협의회의 비전을 공유하고, 노사관계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초청강의, 분임토의, 통합분과회의 등의 일정으로 진행했다.

이날 워크숍에서 정명식 한국노총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역량강화 워크숍을 통해 산업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도 노사민정협의회 운영방향을 함께 논의함으로써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사업이 추진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첫날에는 한국노동사회연구소 박용철 박사와 성원숙 스펀지교육연구소 대표 등이 초빙강사로 나서 다른 지역의 선진사례를 소개하고, 소통을 통한 노사민정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이어, ‘노사민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실천과제’, ‘노동환경변화에 따른 현장 애로사항’, ‘노사화합 한마음 행사 추진 방안’을 주제로 분임별 토의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통합분과회의에서 모든 참가자들이 노사민정 활성화 방안과 역할을 논의하는 등 노사 민정 상생의 팀워크를 바탕으로 건전한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

협의회는 노사민정 협력을 통해 일자리창출 및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협의체로 운영이 활성화 되도록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파트너십을 돈독히 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용포럼분과에 참여한 육윤복 홍익대학교 교수는 “협의체가 아직 기반을 다지는 초기 단계인 만큼 통합적인 관점에서 향후 단기, 중기,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종효 노사발전재단 대전사무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종시 노사민정 각 주체들이 함께 협의회를 이끌어 간다는 주인의식을 갖고 기본을 되새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위원들 모두 노사민정 발전을 위해 더 큰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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