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에 이어, 코오롱티슈진까지 기술수출 계약 '잭팟'...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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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19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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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오롱생명과학, 日 먼디파마 케이케이와 인보사 6677억원 수출 계약

[사진=코오롱]


코오롱생명과학은 미국 먼디파마의 일본법인 먼디파마 케이케이와 골관절염 세포유전자 치료제 '인보사'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기술수출금액은 6677억원으로 코오롱티슈진은 라이센스 협약에 따라 50%를 받게된다. 유한양행이 1조40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지 불과 2주일 만이다.

이번 계약은 일본지역에서 인보사 관련 특허 및 노하우를 연구하고 개발, 상업화 할 수 있는 독점권을 부여하는 내용이 골자다. 이번 계약에 따라 코오롱생명과학은 일본 내 인보사 론칭 이후 15년까지 먼디파마에 이 같은 권리를 부여한다.

코오롱생명과학은 "계약금 300억원은 반환 의무가 없으며, 마일스톤 기술료는 조건 달성 시 수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시 30분 기준 기술수출 소식에 코오롱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1만8900원(29.36%) 상승한 8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오롱 티슈진은 8350원(21.01%) 오른 4만8100원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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