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3차 이사회를 열고, 공석이던 회장에 원희목 전 회장을 공식으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일 협회 이사장단은 원 전 회장을 만장일치로 회장 후보로 추천한 바 있다.
협회는 회무의 신속한 정상화를 위해 빠른 시일 내 정관에 명시된 (서면)총회 보고를 진행하고, 회장 선임 관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회장 임기는 지난해 2월 제72회 정기총회 당시 의결한 원 회장의 임기 2년 중 잔여기간으로, 12월 1일부터 2019년 2월까지 3개월이다.
한편 원 회장은 지난해 3월 임기 2년으로 21대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에 취임했으나 ‘국회의원 시절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을 대표발의하는 등 당시의 입법 활동이 협회와 업무 연관성이 있다’는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취업제한 결정에 따라 자진 사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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