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19일 화성시 푸르미르 호텔에서 여성 자원봉사자의 역량 강화와 상호 교류를 위한 ‘경기농협 여성 자원봉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이강순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장, 김봉선 농가주부모임 경기도연합회장, 시지부장 및 관내 조합장, 자원봉사단장 및 여성복지 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올 한해 투철한 사명감과 헌신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남면, 안산, 오정, 이동농협 등 4개 자원봉사단에 대한 경기도지사 명의 표창이 있었다.
이어 백암, 소흘, 양서, 반월농협 자원봉사단과 일산, 남면, 능서, 부발, 가평군농협 유공직원에 대한 지역본부장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워크숍 참석자들은 경기도새마을회 황창영 사무처장과 행복코리아 김점옥 대표의 특강을 통해 봉사의 참된 의미와 나눔의 가치를 가슴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남창현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은 격려사를 통해 “바쁜 와중에도 주위의 소외된 이웃의 행복을 위해 힘써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와 헌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진정한 나눔과 봉사의 가치를 전파하는데 앞장서주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지난 2001년 한신대학교,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와 협력을 통해 요양보호사, 간병도우미 등 여성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경기도 관내 약 100여 개 지역농협에서 8000여 명의 봉사자들이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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