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도라지, 베트남 나트랑 등 중서부 강타…13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8-11-20 08:1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 태풍 도라지로 나트랑에 산사태 발생 등 피해

[사진=기상청]


베트남 중서부에서 제27호 태풍 도라지가 동반한 폭우로 인해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13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재난당국이 20일 밝혔다.

카인호아 성 재해 담당 관리는 태풍 도라지가 몰고온 집중호우가 전날 관광도시 나트랑(Nha Trang·나짱)의 마을들에 쏟아지면서 산사태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군인 600여명이 현장으로 달려와 주민을 안전지대로 피신시키고 실종자의 수색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베트남 재산관리청은 성명을 내고 태풍 도라지가 빈투언 성과 닌투언 성 연안 앞바다로 움직여 이날에는 열대성 저기압으로 세력을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도라지는 지난 17일 오후 6시께 베트남 호찌민 동쪽 약 380㎞ 부근 해상에서 발생, 8㎞로 서진했다.

도라지는 지난 19일 오후 6시 기준 호찌민 서남서쪽 약 180㎞ 부근 육상으로 이동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