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은 19일 경남 거제시 옥포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성지원에 ‘mom(맘)편한 꿈다락’ 20호점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 행사에는 이종현 롯데지주 CSV팀 전무, 김한표 자유한국당 의원, 곽창희 구세군자선냄비본부 사무총장, 강홍구 생활건축사무소 소장 등이 참석했다.
롯데는 2013년부터 사회공헌 브랜드 ‘mom편한’을 통해 엄마와 아이가 행복하고 마음 편한 세상을 추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은 롯데가 구세군과 함께 방과후 아동 돌봄 기관인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는 프로젝트다. 아이를 맡기는 엄마와 가족들의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아이들에게는 문화적 혜택과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자기만의 공간을 갖고 싶어 하는 아이들을 위해 ‘다락방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아이들이 학교에서 돌아와 긴 시간을 보내는 지역아동센터를 보다 친근하고 즐거운 공간으로 느끼도록 했다.
이번에 거제에 오픈한 ‘mom편한 꿈다락’ 20호점 역시 원목 소재를 활용해 2층 구조로 만든 ‘꿈다락 책방’, 프로젝터와 스크린을 설치해 영화 감상 및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꿈다락 영화관’, 변화하는 교육 환경을 고려한 ICT 학습공간 등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공간은 ‘꿈다락 책방’이다. 계단을 따라 올라가는 다락 위 책방과, 2층 구조를 통해 자연스럽게 아래쪽에 생긴 작은 방에는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이 옹기종기 모여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종현 롯데지주 전무는 “거제에 오픈한 mom편한 꿈다락이 아이들에게는 내 방처럼 즐겁고 편안한 공간이, 엄마들에게는 아이를 보내고도 마음 편히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롯데는 mom편한 꿈다락이 단순히 공간을 바꿔주는 사업으로 끝나지 않도록, 이를 기반으로 가족관계강화 프로그램 지원, 아이들의 꿈을 키워주는 멘토링 프로그램 등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mom편한 꿈다락은 지난해 7월 군산 1호점을 시작으로 서울, 부산, 김해 등에 문을 열었으며, 올 연말까지 15곳 이상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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