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상태로 운전한 대학생, 소향삼거리서 신호등 들이받아…대학동기 3명 숨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정세희 기자
입력 2018-11-20 10:0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A씨 혈중알코올농도 0.101% 상태에서 운전

[사진=연합뉴스]



만취한 20대 대학생이 렌터카를 몰다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아 차에 탄 대학 동기생 6명이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충남 홍성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1시 4분쯤 홍성읍 소향리 소향삼거리에서 A씨(22)가 몰던 렌터카가 신호등 지지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차 뒷좌석에 타고 있던 B(23)씨 등 3명이 숨졌으며 A씨를 포함한 3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같은 과 친구인 이들은 이날 홍성읍내에서 술을 마친 뒤 A씨가 운전하는 승용차에 함께 타고 3km쯤 떨어진 학교 인근 자취방으로 가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량은 종이조각처럼 구겨져 있었다. 숨진 B씨 등 3명은 모두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운전면허 취소 대상인 혈중알코올농도 0.101%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씨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