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데뷔 후 최다 무패 신기록에 도전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20일 오후 7시(한국시각) 호주 퀸즐랜드 스포츠앤애슬리트센터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는 올해 마지막 A매치 평가전이다.
러시아월드컵이 끝나고 8월부터 대표팀을 지휘하고 있는 벤투 감독은 코스타리카와의 데뷔전부터 지난 호주전까지 5경기에서 2승 3무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패하지 않으면 1997년 대표팀 감독 전임제가 시작된 이후 데뷔 최다 무패 기록 동률이 된다.
우즈베키스탄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로 한국(53위)보다 낮다. 상대 전적도 10승4무1패로 한국이 앞선다.
다만 가장 최근 경기였던 지난해 9월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에서 0-0 힘겹게 무승부를 거두며 가까스로 월드컵 본선 티켓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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