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개발구역이 당초계획보다 크게 줄어들면서 지역 주민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도시공사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추진중인 ‘동인천역주변 재정비촉진지구 사업 기본 구상’이 이달중으로 마무리된다.
이번에 구상중인 사업구상은 총23만4000여㎡규모의 재정비촉진구역중 LH와 인천시가 협의중인 북광장과 양키시장 1만8875㎡에 대해 도시재생과 부분개발 할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계획대로 전체사업을 진행할 경우 B/C값이 0.395에 불과해 또다시 사업이 좌초될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2007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됐던 동인천역주변은 10여년간 사업성을 이유로 개발이 계속 불발되어 왔다.
반면 선도사업으로 계획됐던 금곡동 공영주차장(1748㎡)개발 역시 유보가 되면서 주민들의 실망감은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인천시관계자는 “당초 계획은 올해내로 LH와 사업방식 논의와 기본계획설계를 마칠 예정이었지만 LH의 내부검토가 늦어지면서 사업도 같이 늦어지고 있다”며 “LH와 협의가 끝나는 즉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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