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동아리 공간나눔 사업은 독서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에서 지원하고 포천시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독서동아리 활동공간 지원뿐만 아니라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행사 및 문학기행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독서동아리에게 독서토론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해 주는 카페가 40여곳이 넘으며, 이를 활용하는 80여개 독서동아리가 활발하게 활동해 포천시의 독서문화를 변화시키고 있다.
시민들은 카페에서 대화 형식으로 진행되는 ‘보린 작가와의 북토크’ 등 저자와 독자가 가까이서 소통할 수 있는 기회에 만족했으며, 여러 문학작품에 대한 소개와 관련 음악 연주를 감상할 수 있었던 ‘그 가을의 사색, 건반 위를 산책하다’에 많은 독서동아리와 가족이 참여해 가을의 정취를 만끽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책 읽는 도시 포천 조성과 독서동아리 활성화를 위해 체계적인 독서진흥 정책을 수립하고,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개최하겠다.”며 “포천시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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