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인은 직장인 721명을 대상으로 ‘직무 탐색과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원하지 않는 일을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이 46.6%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취업 이후 직무 불만족으로 조기퇴사를 한 경험한 비율은 51.9%에 달했다.
원하지 않은 일을 직업으로 선택한 이유로는 ‘적성, 직무보다 취업이 더 급해서’(45.2%)가 가장 많았고, ‘취업준비가 상대적으로 쉬워서’(14%), ‘원하는 직무와 내가 적합한지 알 수 없어서’(11.9%) 등이 제시됐다.
다시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면 고려할 기준으로는 ‘적성과 흥미에 따른 직무 선택’(33%)이 꼽혔고, ‘직업 안정성’(24%)과 ‘높은 연봉’(21.5%)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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