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원 두산매거진 대표와 조수애 JTBC 아나운서의 결혼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동안 재벌가 며느리가 된 아나운서들이 주목을 받는다.
20일 스포츠경향에 따르면 박용만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의 장남 박서원 대표와 조수애 아나운서가 내달 8일 결혼한다.
박 대표는 두산그룹의 광고계열사 오리콤 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두산그룹 전무 및 두산매거진 대표 맡고 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2016년 JTBC에 입사했다. 뉴스를 비롯해 각종 예능, 교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앞서 지난달에는 이다희 전 아나운서가 이재현 CJ그룹 회장의 장남 이선호 씨와 부부의 연을 맺으며 CJ가의 맏며느리가 됐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와 이선호 씨는 올 초 지인의 소개로 만났으며, 올 여름 결혼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다희 전 아나운서는 미국 퍼듀대에서 사회학과 심리학을 전공했다. 2016년 스카이티브이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야구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다.
이선호 씨는 미국 컬럼비아대에서 금융경제학을 전공했고 지난 2013년 CJ제일제당 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경영 수업을 받고 있다.
KBS 아나운서로 활동한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지난 2006년 현대그룹 3세 정대선 현대비에스앤씨 사장과 결혼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노현정 전 아나운서는 결혼과 함께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가정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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