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적인 상가투자를 위해서는 먼저 상가투자의 가장 기본적인 요소인 배후수요를 살펴봐야 한다. 배후수요가 풍부한 상가는 상권 활성화가 비교적 쉽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
다음으로 역세권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지하철역과의 인접 여부는 상권 형성은 물론 투자 성패와도 연관성이 크다. 역세권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신규 상가를 구입할 때는 운영사가 상권을 어떻게 만들어 나갈지 업종 선택도 입지 못지않게 중요하다. 임차 업종에 따라 공실 예방은 물론 임대료 및 건물 가치 상승에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최근 고양시 화정에 신규 공급중인 '브릿지 타워'는 화정역 주변으로 타 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세이브 존, 이마트, 롯데마트가 입점해있고, 화정역 광장을 중심으로 로데오거리 상권이 잘 형성돼 있다.
특히 3호선 화정역은 일일 이용객 숫자가 하루 4만 여명을 넘는 잘 발달된 상권이다. 실제로 브릿지 타워가 위치한 화정역 로데오 상권은 고양시 덕양구 전체에서 가장 큰 상권이며 원당, 화정, 능곡, 행신동 등에서 화정역으로 오지 않는 버스가 없을 정도로 연결노선도 많다.
‘화정 브릿지타워의 경우 상가 호실별 MD구성이 매우 특별하다. 먼저 1층~3층이 판매 및 프랜차이즈 등 주민편의시설 상가와 병원 등의 전문시설이 구성됐다면 4층은 전면과 측면 테라스설치로 분양 면적 외 별도공간창출이 가능하다. 또한 8층과 9층은 섹션오피스텔로 일반 오피스텔이나 사무실보다 상품성이 좋으며, 10층과 11층은 높은 층고 6.6m로 복층시공도 가능하다는 점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신규 상가투자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입지와 가격 이외에도 상가의 가치를 높여주는 여러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상가부동산 전문가는 "상가투자 자체가 위험한 것이 아니라 철저한 준비 없이 단순히 입지와 가격만으로 판단하는 투자가 위험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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