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캠핑용 기름 난로의 안전성이 미흡한 것으로 조사됐다.
2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시판 중인 캠핑용 기름 난로 중 넘어져도 불이 제대로 꺼지지 않는 난로가 다수 인 것으로 확인됐다.
캠핑용 기름 난로는 넘어진 이후 10초 안에 자동 소화가 이뤄져야 안전하지만 조사 결과 대우와 사파이어, 유로파, 후지카 등 일부 캠핑용 기름 난로가 제대로 꺼지지 않아 안전성에 취약하다는 판정을 받았다.
해당 업체들은 제품 리콜 등 사후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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