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전국에 비·눈…"22일부터 본격 추위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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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연 기자
입력 2018-11-2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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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수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중부 지방은 낮부터 눈이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21일에는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 지방과 경기 남부, 충청 북부에서는 오전에 비가 조금 오다 낮부터는 눈으로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남부 지방과 제주도는 늦은 오후에 전라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는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강원 영서 남부, 충청 북부, 제주도에서 5~15mm, 나머지 전국에서 5mm 안팎이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영서와 경기동부에서 1cm 안팎, 강원 산지에서 1~5cm다.

기상청은 밤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린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은 눈이 내려 쌓이면서 도로가 결빙되는 곳이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7∼16도다. 기온은 대륙고기압 확장에 따른 찬 공기 유입이 예상되는 22일부터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나쁨', 그 밖의 권역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m, 남해와 동해 앞바다 0.5∼1.5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서해와 남해 0.5∼3m, 동해 1∼2.5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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