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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거리 선순환’ 청양푸드플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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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허희만 기자
입력 2018-11-2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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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양군 푸드플랜 농가참여 확산을 위한 읍·면 교육 실시

청양군 청사 전경[사진=청양군제공]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청양 농업인들이 안전한 청양산 농산물의 지역소비 촉진과 대도시 판매 확대를 통해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과 소비자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21일 장평면을 시작으로 내달 3일까지 300여명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읍면을 순회하며 ‘청양 푸드플랜 농가조직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푸드플랜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영세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귀촌인의 기획생산과 농가조직이 꼭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건강하고 안전한 청양산 농산물의 지역소비 촉진과 대도시 판매 확대를 위한 기획생산 농가조직화 체계 구축을 확립코자 개최됐다.

농가교육은 ‘푸드플랜의 의미와 농가의 역할’을 주제로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대표가 강의하며, 지역소비의 새로운 먹거리 질서 청양푸드플랜에 대해 집중적으로 교육해 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귀촌인의 참여를 끌어낼 예정이다.

강의 후에는 참여농가 농산물 생산현황을 조사해 학교급식과 직매장 예정지(유성구 학하동) 및 직거래 장터에 출하할 농가를 모집할 예정이다.

앞서 군은 농업인의 안정적인 소득창출, 군민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제공, 지역 내 생산된 농산물을 지역에서 소비하는 지역순환경제 활성화 구축을 목표로 청양푸드플랜을 마련했다.

지난 9월에는 푸드플랜 종합타운 부지를 매입완료하고, 지난달 대전 유성구 학하동에 개설 예정인 로컬푸드 생산자 직판장 부지를 매입하는 등 청양푸드플랜의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일련의 사업들을 추진해왔다.

군 관계자는 “소농, 고령농, 여성농, 귀농 등 농업인들의 안정적 소득보장과 소비자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해서는 청양군 농가들의 자신감과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며, “‘내가 생산한 농산물’을 학교급식과 유성구 직매장에 출하하는 기회를 통해 더 많은 농가 소득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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