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시민평화공원으로 놀러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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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최종복 기자
입력 2018-11-2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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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는 도시공원으로 탈바꿈

[사진=동두천시제공]

경기동두천시는 지난 20일 시민평화공원 리모델링 준공검사를 마쳤다고 전했다.

동두천시 시민평화공원은 동두천시 거북마루로 46번길 일대 2만9,390㎡의 면적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동두천시의 중심가에 위치한 랜드마크형 도시공원이다.

이번 공사는 2003년 6월 준공된 이래 약 15년 만에 대대적으로 추진된 리모델링 공사로, 특별조정교부금 7억원을 교부 받아 공원 LED등 교체공사와 함께 계류시설 정비와 탄성포장재 정비를 중점으로 추진되었다.

공사는 크게 계류시설 정비공사와 탄성포장재 정비공사 두 가지 측면으로 살펴볼 수 있는데, 먼저 계류시설 정비 공사는 기존에 물레방아 시설과 연못으로 구성된 단조롭던 수경시설을 콘크리트 바닥재로 기초를 정비 후 흙과 모래를 포설한 뒤 현무암으로 연못 둘레를 조성하고, 꽃창포, 석창포, 부처꽃 등으로 수경식물을 다량 식재하여 그 멋을 살렸다.

기존 연못이 물 순환 장치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물이 탁하고 심미적 측면에서 시민들의 호응을 얻지 못한 점을 고려하여, 이번 공사에는 연못의 물이 고이지 않도록 순환 펌프 장치를 설치하고, 물갈이를 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접목해 물고기가 뛰어 놀 수 있는 연못을 구현할 수 있게 조성하였다.

또한, 기존에 설치된 낡고 망가진 연못 울타리와 목교는 새로운 옷으로 갈아입히고, 연못 주변 연분홍 꽃 잔디를 식재해 내년 봄에는 수경식물과 함께 다채로운 색채감을 선보일 예정이다.

연못을 중심으로 공원 둘레를 걷거나 뛰어서 둘러 볼 수 있는 탄성 포장재 정비공사는 공원주변 시민들은 물론, 가볍게 산책을 나온 시민들을 위한 걷기 장소의 명소가 될 수 있도록, 기존 탄성 포장재를 모두 걷어내고 우기시나 강설시 기온의 변화에도 들뜸이 없도록 100mm의 콘크리트 포장 후 15mm의 탄성고무재를 포장하였다.

또한 연못을 돌아 목책 계단을 오르면 200m의 산책 코스에 관목류가 심어져 있어 사시사철 푸르름도 즐길 수 있다.

시민평화공원을 리모델링한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민평화공원이 가족, 연인, 친구가 함께 찾아 휴식과 힐링을 할 수 있는 진정한 쉼터가 되길 바라며, 동두천시를 찾는 관광객들에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가꾸겠다는 포부와 희망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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