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읍 행정복지센터(읍장 함용섭)는 21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이웃이 이웃을 돕는’ 주민 참여형 복지 강화를 위한 「예산읍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60명을 위촉하는 발대식을 가졌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예산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이장, 복지반장, 독거노인생활관리사, 우체국 집배원 등 지역주민으로 구성됐으며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복지위기 가구를 발굴하는 무보수·명예직이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세부 역할은 이웃의 생활실태를 모니터링 해 어려운 위기가구를 발견․신고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확인, 독거노인 방문 보호활동, 취약계층 자살예방활동 등 주변의 이웃을 살펴보고 도움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대상자를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알려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군 보건소 정신보건센터 강사 남기옥씨 를 초빙해 ‘생명 이어달리기’를 주제로 자살예방활동 교육을 실시하고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의 역할과 맞춤형복지사업에 대한 교육으로 역량을 강화했다.
함용섭 예산읍장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해달라”며 “소외되고 힘든 우리 이웃을 따뜻이 살피고 돌봐 다 함께 행복한 예산읍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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