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2018 지식재산 활용전략 콘퍼런스' 개최

지식재산, 기업 혁신성장 견인

김태만 특허청 차장이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지식재산(IP) 활용전략 콘퍼런스'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특허청 제공]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는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지식재산 비즈니스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8 지식재산(IP) 활용전략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를 바꾸는 지식재산 거래'를 주제로 한 이번 콘퍼런스는 중소·벤처기업, 지식재산 거래회사, 대학·공공연구기관 등 기술사업화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해 지식재산을 활용한 기업의 혁신사례를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전략을 모색했다.

콘퍼런스 발표는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혁신성장'과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우수사례' 라는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혁신성장'의 세부 주제로는 기업에게 기술이전이 왜 필요한가?(한국과학기술연구원, 최치호 기술사업단장), 기업의 미래를 바꾸는 기술도입(와디즈, 최동철 부사장), 지식재산 거래를 기반으로 한 기업의 성장전략(한국정보통신기술사회, 박수기 부회장) 등이 있다.

'지식재산 거래·사업화 우수사례'에서는 지식재산 거래를 통한 신규서비스 개발((주)솔루게이트), 국유특허를 활용한 제품기능 고도화(한국씨텍(주)), 이종분야 특허의 융·복합을 통한 제품혁신(발명진흥회) 등 지식재산 비즈니스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참여기업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벤처캐피탈, 특허거래전문관 등이 기업투자, 지식재산 거래 및 국유특허 활용에 관련해 전문상담을 지원했다.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성과물 전시에서는 지식재산 활용전략 지원을 통해 서로 다른 분야의 특허기술을 융합한 혁신제품과 우수 국유특허를 활용한 제품을 소개했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산업 간 융합으로 새로운 시장이 열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고객이 원하는 기술과 아이디어의 선점이 기업의 미래를 좌우하게 될 것"이라며 "이번 컨퍼런스가 지식재산 비즈니스를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특허청은 우리 중소·벤처기업이 지식재산 거래·사업화를 통해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