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21일 한일 위안부 합의에 따라 설립된 화해치유재단을 해산한다고 공식 발표한 가운데, 여야 4당과 한국당의 온도차가 뚜렸했다.
이날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민주평화당과 정의당 등 여야 4당은 화해치유재단 해산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재단 해산이 냉각된 한일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 우려를 나타냈다.
정부의 이번 공식 발표로 화해치유재단은 2년 4개월만에 전격 해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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