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지역위원장 첫 선임…유승민 등 현역의원 14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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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철 기자
입력 2018-11-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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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례 신용현·김수민·최도자…현역의원 7명 일단 제외

23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지방국세청에서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산국세청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이 북한산 석탄 반입과 관련해 부산본부세관에 질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바른미래당이 현역의원 14명을 비롯해 지역위원장 28명을 1차로 선임했다.

22일 바른미래당에 따르면 현역의원 전체 30명 중 21명(지역구 의원 15명, 비례대표 6명)이 신청한 가운데, 정병국·김동철·박주선·유승민·주승용·이학재·김관영·김성식·오신환·유의동·정운천 의원이 원래 자신의 지역구에 단수 응모를 해 선정됐다.

앞서 바른미래당은 지난달 31일 163명(134곳)의 신청으로 1차 지역위원장 공모를 마감했다.

이 중 단수 신청지역이고 해당 지역구 인구 0.1% 책임당원 모집 등 기준요건을 충족한 지역조직형 신청자 등 총 49명을 집중 심사해 28명을 우선 임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례대표 중에서는 신용현(대전 유성구을)·김수민(충북 청주시청원구)·최도자(전남 여수시갑) 의원이 단수 응모를 해 선정됐다.

지역위원장에 응모했으나 이번에 1차 임명 대상에 빠진 현역의원 7명(지역구 의원 4명, 비례대표 3명)은 아직 0.1% 책임당원 모집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른미래당은 앞으로 매주 한 차례 조직강화특별위원회 회의를 열고 경합지역 지역위원장 심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오는 25일과 29일 경합지역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한 뒤 추후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지역위원장을 추가 선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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