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의 TV] '한끼줍쇼' 음악천재 헨리·얼굴 천재 차은우, 친화력+꽃미모로 한끼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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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8-11-2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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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한끼줍쇼' 방송 캡처]

‘음악 천재’ 헨리와 ‘얼굴 천재’ 차은우가 만났다. 친화력과 꽃미모를 가진 두 천재들의 등장에 강남구 도곡동이 후끈 달궈졌다.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는 헨리와 차은우가 밥동무로 출연해 강남구 도곡동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이날 헨리는 특유의 친화력과 솔직한 입담으로 시선을 끌어다. 그는 2008년 데뷔 이후 지금까지 연애경험이 없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진짜다. 한 번도 사귄 적이 없다. 아직 맞는 사람을 못 만났다. 하지만 외롭지 않다. 좋다”며 연애관을 밝혔다.

하지만 캐나다에 살고 있는 가족을 떠올리면 그리운 마음이 든다고. 올해 데뷔 10년째인 그는 가족들이 그립다며 “제가 한국에 와서 집밥을 먹어 본적이 없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두 사람은 본격적 한끼에 도전한다. 그러나 차은우와 헨리는 연달아 빈집을 찾아 첫끼를 실패했다. 헨리는 당황하며 “생각보다 어렵네요”라고 거들어 웃음을 유발해다.

이어 헨리는 두 번째 집을 찾았다. 어머니는 “아직 식사 준비가 안 되어있다”고 말해지만, 곁에 있던 자녀들이 소리를 질러 대화가 잠시 끊겼다.

어머니는 “저희 딸이 격하게 환영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딸은 들어오길 바라고 저희 집에 밥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이경규는 “지금 밥을 하면 되지 않냐”고 물었고 이에 어머니가 승낙해 얼떨결에 헨리와 이경규의 한끼가 성공했다.

알고 보니 막내딸이라고 헨리의 팬이라고. 헨리는 아버지와 어머니와 차례로 포옹하는 등 친화력을 발휘했다. 이어 그는 어머니의 요리 준비를 도왔다. 식사 메뉴는 보리굴비. 헨리는 활기찬 리액션과 유쾌한 매력으로 식사 내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호동과 차은우도 한끼에 성공했다. 성형외과 의사 아버지와 음악가 어머니가 살고 있는 집이었다. 의사는 차은우의 얼굴을 보며 “잘 생기셨다. 전문의가 봐도 잘 생기셨다. 손댈 곳이 없다”고 감탄했다.

차은우도 주방을 찾아 식사를 도왔다. 어머니는 불고기 등 한끼를 푸짐하게 차렸고 가족들은 식사를 즐기며 훈훈한 시간을 가졌다. 식사 후 차은우는 감사의 의미로 피아노를 연주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한끼줍쇼’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4.185%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3.349%보다 0.83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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