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겨울 추위…전국 영하권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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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기자
입력 2018-11-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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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기 상태 청정...미세먼지 농도 '좋음'~'보통'

[사진=연합뉴스]


절기상 눈이 내리고 얼음이 얼기 시작한다는 소설(小雪)인 22일 전국이 대체로 맑으면서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7도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 대부분이 영하권을 기록하겠다. 

기상청은 이날 중국 북부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구름이 많고, 전남 서해안에는 밤 한때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강원중남부‧충청도‧전라도 등지에 5mm 정도 내릴 예정이고, 예상 적설량은 강원남부산지에 1~5cm, 강원영서남부‧충북북구 등에 1cm 정도다.

아침 최저기온은 –6~6도, 낮 최고기온은 5~11도를 나타냈다. 중부지방의 경우 아침기온이 전날보다 5~6도가량 떨어져 대부분 영하권에 들었다. 전국적으로 낮 기온이 10도 안팎에 머물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게 느껴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확산이 원활해 대기 상태가 청정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 권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와 동해 앞바다에서 0.5~3m, 전해상 먼바다에서 최고 4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날 서해상과 남해 먼바다, 동해 먼바다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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