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AWS 서버 장애로 먹통…가상화폐 투자자 "그 사이 손해 나면 어쩌나" 발동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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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환 기자
입력 2018-11-22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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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홈페이지 캡처]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업비트 홈페이지가 마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비트는 22일 긴급공지를 통해 "현재 서버 장애(아마존 내부 DNS이슈)로 인해 업비트 서비스를 일시적으로 이용할 수 없다"면서 "최대한 빨리 점검을 완료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업비트 이외에 코인원, 고팍스 등 아마존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아마존웹서비스(AWS) 서버에 기반을 둔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동일한 접속 장애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는 AWS의 한국·중국·일본 등 아시아지역 네트워크 문제로 인한 긴급 장애 점검에 따른 것이다. 사전 공지가 없었던 긴급점검이며 서비스 복구 시점도 불투명하다.

다만 빗썸과 코빗 등은 거래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은 "이 큰 거래소가 자체 서버도 없고 장난하는 것이냐", "그 사이 손해 나면 어쩌냐", "속이 타들어 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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