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 우수시책 발굴 위한 공무원 인센티브제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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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8-11-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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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달까지 공무직 포함 전직원 대상 신규 시책‧아이디어 10건 선정

인천시 연수구청 전경[사진=인천시 연수구]


인천시 연수구(구청장 고남석)가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수시책 발굴을 위해 공무직을 포함한 구청 내 전직원을 대상으로 인센티브제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올해까지 우수시책 공모 과정 등을 거쳐 대상자를 선발하고 이들에게 내년 국내‧외 선진지 벤치마킹 기회와 함께 글로벌 선진 행정‧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대상자에게는 향후 인센티브제 확대 검토 등을 통해 실적 가점 및 특별승급, 부서평가 반영 등의 추가적인 혜택도 부여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지난달부터 보다 창의적이고 일하는 공직문화 정착을 위해 소관업무와 관계없이 자유로운 형식의 신규 시책 및 사업 아이디어에 대한 제안을 받고 있다.

분야는 ▲구민행복과 직결되거나 즉시 실행이 가능한 아이디어, ▲민선7기 구정운영 방향에 부합하거나 공약 완성도를 높일 수 있는 사업, ▲연수구의 브랜드 가치를 위한 중장기‧미래지향적 사업 등이다.

또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을 통해 곧바로 업무적용이 가능하거나 구정 발전을 위한 우수 아이디어 사업 등 구정 발전을 위한 모든 분야에 해당한다.

부서나 개인별로 접수된 시책들은 자체 심의위원회를 열어 창의성, 파급효과, 실행가능성, 주민생활과의 직결여부 등을 검토해 올해 안으로 10건 이내로 대상자를 선정 한다는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개인제안 선정자에게는 인센티브 선택 권한이 주어지고 부서제안 선정의 경우엔 부서에서 인센티브 및 대상자를 선정토록 할 예정이다.

선정과정에서 기존 통상적인 사업이나 계속사업은 선정에서 제외되며, 개인제안은 붙임 서식에 의거 소관업무 관계없이 자유롭게 작성 제출 할 수 있다.

고남석 구청장은 ”우수시책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뿐만 아니라 개인‧부서간 사명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제도“라며, ”이 제도가 장기적으로 연수구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밑거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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