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추행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서원의 4차 공판이 내년 1월 12일로 연기됐다.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기소 된 이서원의 4차 공판은 22일 오전 10시 50분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서원이 최근 군대 입대로 이날 법원에 출석하지 못하면 그에 대한 4차 공판은 내년으로 연기됐다.
이날 판사는 “이서원이 지난 20일 군대에 입대했다. 다음 기일은 2019년 1월 12일 11시로 잡겠다”고 밝혔다.
이서원의 입대로 4차 공판이 연기됐다는 소식에 누리꾼들은 “지금 군대로 도망가는 거냐? 정말 멘탈 갑인 듯”, “3차까지 혐의를 인정한 거로 알고 있는데, 법정 안 나오더니 군대 갔군”, “기억이 나질 않는다면서 심신미약 주장하더니 이제는 군대로 도망간거냐. 진짜 대박” 등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서원은 지난 4월 서울 광진구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의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 강제로 신체 접촉을 시도했다. A씨가 이를 거부하고 친구인 남성 B씨를 부르자 흉기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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