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앨범 부문 첫 '골드', 디지털 싱글 부문 첫 '플래티넘'을 각각 인증받았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가 '골드 멀티 디스크 셋(Gold Multi-Disc Set)' 인증을 받았다.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앨범 부문에서 골드 인증은 한국 가수 최초 기록"이라고 자랑했다.
이 앨범 타이틀곡 '아이돌'은 골드, 지난 2월 골드 인증을 받았던 '마이크 드롭'은 플래티넘 디지털 싱글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마이크 드롭' 'DNA' '페이크 러브' 등으로 골드 디지털 싱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아이돌'까지 골드 인증을 받아 통산 네 번째로 최다 골드 인증 기록을 경신하게 됐다.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는 디지털 싱글과 앨범 판매량에 따라 골드(50만 장 이상), 플래티넘(100만 장 이상), 멀티 플래티넘(200만 장 이상), 다이아몬드(1000만 장 이상)로 구분해 인증한다.
앨범 부문에 해당하는 멀티 디스크 셋은 디지털과 실물 앨범 판매량,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포함해 집계한다. 디지털 싱글은 디지털 다운로드, 오디오와 비디오 스트리밍 등을 기준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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