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하남시(시장 김상호)가 시장 자문기구인 ‘하남시 백년도시위원회’의 위원을 내달 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모집은 지난 16일 제정된 ‘백년도시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의거, 백년도시위원회를 구성해 시의 현안과 비전에 대한 전문화된 자문을 구하고 시민의 참여 시정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위원은 50명으로 구성되며, 선발기준은 시정 각 분야에 대한 학위, 경력, 자격증 등 전문성이 있는 사람, 시의 지속과 번영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시민, 정책수립이 가능한 문제 해결능력과 발전적 사고를 가진 시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서류는 방문 및 우편(하남시청 혁신기획관)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와 필요시 면접을 통해 선정되며, 결과는 12월 6일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호 시장은 “하남은 이미 만들어진 도시가 아니라 만들어 지고 있는 도시이므로 도시의 환경, 문화, 시설 등 모든 분야에서 시민과 전문가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도시, 빛나는 하남을 함께 만들어갈 시민 분들의 많은 응모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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