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군수 노박래)은 22일 군민평가단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주요 사업장에 대한 현장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현장평가는 치매안심센터 운영, 종천농공단지 공동기숙사 건립, 서천 국궁장 신축사업,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한산모시짜기 전수교육관 운영, 사회적기업 발굴 육성 등 6곳의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장평가 대상사업은 군에서 추진하는 주요 시책사업 중 군민에게 널리 알릴 필요가 있거나 군민의 의견 수렴이 필요한 사업으로, 사업별 소관 팀장의 현장 설명을 들은 후 토론과 설문 등을 통해 사업현장에 대한 평가를 가졌다.
군민평가단은 최근 급속한 인구 고령화로 해마다 치매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치매안심센터를 잘 운영한다면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절감하고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건강한 수돗물을 군민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중요한 사업임에 따라 목표 유수율인 85%를 달성하고 사업을 조기에 완료해 군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군은 이번 현장평가가 군민의 관점에서 군정을 평가하고 사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된 만큼 사업들이 성실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평가단이 제시한 주요 의견이 군정에 반영되도록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한선교 단장은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현장 평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군 주요사업들이 주민의 입장에서 합리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