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아영 아나운서 12월의 신부 "남편은 2살 연하 하버드 동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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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8-1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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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영 아나운서[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신아영이 12월의 신부가 된다.

22일 신아영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신아영이 오는 12월 2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아영의 예비신랑은 2살 연하의 금융업계 종사자로, 하버드대 동문이다.

결혼식은 예비 신랑과 가족들을 배려해 가까운 친지만 모인 자리에서 비공개로 치러진다. 신아영은 결혼 후에도 방송 활동을 활발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소속사측은 밝혔다. 

신아영은 1987년생으로 하버드대 역사학과를 졸업했다. 지난 2013년 SBS ESPN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 SBS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했다. 이후 Mnet 'MAMA' 레드카펫과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에서 진행을 맡았다.

올해 9월에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다음은 소속사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 소속 방송인 신아영씨와 관련한 기쁜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신아영씨가 오는 12월 22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예비 신랑은 미국 금융업에 종사하는 2살 연하의 비연예인으로, 같은 대학을 다니며 인연을 맺어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하였고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예식은 신랑이 연예 활동을 하지 않는 비연예인인 만큼,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양측 가족을 배려해 조심스럽게 준비하다 보니, 갑작스럽게 결혼 소식을 알리게 된 점 깊은 양해 말씀드립니다.

신아영씨는 결혼 후에도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새 출발을 앞두고 있는 신아영씨의 앞날에 따뜻한 축복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사랑과 관심만큼 더욱 좋은 모습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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