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체협약은 지난 해 11월 파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파주시에 단체교섭 요구서를 접수하면서 시작됐으며 8차례의 예비교섭, 17차례의 실무교섭, 2차례의 본교섭 끝에 약 1년 만에 타결됐다.
단체협약서에는 근무조건 및 행정문화개선, 조직 및 인사제도 개선, 후생복지 향상 등 노사가 합의한 총 128개조 280항이 담겨져 있다.
최종환 시장은 “공무원 노조가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모범적인 공무원 노조의 모습을 만드는데 앞장서고, 시민에게 사랑받는 노동조합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노사가 합심해 사람 중심의 신바람 나는 일터를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번 교섭은 공무원이 행복해야 시민이 행복하다는 인식 아래 법령과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지원 가능한 것은 최대한 지원한다는 최종환 시장의 평소 철학을 반영해 이뤄졌다. 앞으로도 파주시 공무원 노사는 모범적인 상생협력의 기조를 유지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