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트세일즈에 참가한 인천항만공사와 인천관광공사는 중국 크루즈 선사와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천의 크루즈 현황과 주요 관광지를 소개했고, 천진크루즈요트협회와 간담회를 진행하여 중장기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내년 4월 예정된 크루즈터미널의 개장 소식을 집중적으로 알리며 중국발 크루즈의 유치에 집중했으며, 천진크루즈요트협회 회장 등 중국 측 인사 2명의 크루즈터미널 개장식 방문을 약속받았다.
간담회에서는 지난 11월 2일 체결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로 투자자 대상 홍보의 공동 진행과 중국 천진~인천~북한 남포로 이어지는 남북크루즈 노선의 공동 유치를 협의했다.
인천항만공사 여객터미널사업팀 김영국 팀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중 크루즈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광객 편의를 개선하여, 크루즈터미널 개장 후 인천이 동북아시아 크루즈 중심지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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