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도시어부 녹화취소·촬영분 편집조치…누리꾼 "마이크로닷 하차, 방송 폐지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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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인 기자
입력 2018-11-22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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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도시어부 측 "22일 방송 마이크로닷 출연분 최대한 편집, 23일 녹화는 취소"

[사진=채널A 제공]


사기 혐의를 받는 마이크로닷 부모 논란이 채널A 예능프로그램 ‘도시어부’에도 악영향을 주고 있다.

22일 ‘도시어부’ 측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과 관련해 피해자들에게 공식 사과하고, 경찰의 재수사 소식, 대중의 반응을 의식해 마이크로닷의 출연분을 최대한 편집하는 방향을 결정했다.

앞서 도시어부 제작인은 마이크로닷 부모의 사기 의혹 논란에도 마이크로닷의 분량 조정 없이 예정대로 방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날 충북 제천경찰서가 마이크로닷 부모의 잠적 소식과 함께 인터폴에 이들의 ‘적색수배’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마이크로닷 출연분 편집도 불가피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출연분 편집과 더불어 23일 예정됐던 녹화도 취소된 상태다. 도시어부 측은 “이번 주 예정됐던 촬영을 취소하기도 했다. 향후 제작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시어부의 녹화취소와 촬영분 편집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연한 처사 아닌가. 상처받으신 분들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길” 등 제작진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들은 “인제야 촬영분 편집이라니 더 일찍 결정했어야 했다”, “녹화 취소, 편집으로 부족하다. 마이크로닷 하차, 방송 폐지가 답이다” 등 제작진의 뒤늦은 조치에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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