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의 모회사인 유진기업이 친환경 레미콘 기술력을 입증했다.
22일 유진기업은 '25-24-150' 규격 레미콘에 대해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규격에서 저탄소제품 인증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유진기업은 이번 인증 획득으로, 총 3개의 환경성적표지 인증제품을 보유하게 됐다.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원료채취, 생산, 수송·유통, 사용, 폐기 등 전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산정한 값이다.
유진기업은 자체 개발한 공정설비 자동화 및 품질관리시스템(EURAS)을 통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도 최소화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국내 최초 저탄소 인증제품을 취득한 바 있다.
현재 정부는 건축물에 환경성적표지를 획득한 자재를 사용할 경우 취득세·재산세·건축기준(용적율, 높이, 조경면적) 완화, 녹색건축인증(G-SEED) 평가 시 가점 등 혜택을 주고 있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앞으로도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제품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며 "환경 정보공개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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