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22일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에서 중소기업, 공공기관, 대학 간 '상호 협력을 위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업무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계명대·경북대 등 9개 대학, 중소기업진흥공단 대구지역본부·대구상공회의소 등 9개 공공기관, 삼보모터스·아진산업 등 60개 중소·중견기업의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한 상생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식을 통해 대학은 기업 맞춤형 직업교육을 통한 인재 공급, 공동 연구사업 등 상호 교류 지원, 산학 협력 활동을 확대하기로 했다. 중소기업은 협약 참여 대학교 인재 채용과 기업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창업지원 및 공동 연구개발 등 협력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IBK투자증권은 참여 기업과의 연합채용·공동교육을 통한 인재양성, 다자간 협력 사업 추진, 중소기업 재무구조 개선과 중기 전용 금융투자 상품 개발, 기업 성장 단계별 정책금융 컨설팅과 금융 주관(크라우드펀딩, 벤처캐피털(VC)투자) 등을 통해 상생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김영규 IBK투자증권 사장은“자본시장 내 중소기업 성장 지원을 뛰어넘어 기업 위상 제고를 위한 중소기업 종합지원 메신저로 활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IBK투자증권은 지난 3월부터 인천, 부산, 경기 남부권, 서울, 충청·호남 등에서 투자기업 간담회 및 다자간 협약식을 개최해왔다. 오는 12월에는 '백 년을 함께 동행한다'는 의미로 백동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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