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2018 발명교육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2018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과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 시상식이 동시에 열린다.
올해 대한민국 발명교육대상의 최우수상인 국가지식재산위원장상은 경남 개양중학교 김결수 교사가 수상한다. 1997년부터 현재까지 발명동아리 활동과 발명교육 연구실적 7건 등 발명교육 및 문화 확산에 공헌한 점이 인정됐다.
전국교원 발명교육 연구대회의 최우수상인 교육부 장관상은 경남 문선초등학교의 김보람 교사가 수상한다. 김 교사는 '발명교육과 SW교육이 함께하는 창의적 문제해결력 OPEN 프로젝트'라는 연구주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이번 컨퍼런스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화두에 부합하기 위해 '발명과 미래사회'라는 주제로 기획됐다.
기조강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SF영화로 만나는 발명과 미래사회(영화감독 배광수)'와 '발명교육 현재와 미래예측(김병오 서울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서 발명교육을 교사와 학생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발명교육 담당 장학관(사), 발명교육센터 교사, 발명영재학급 및 특성화고 교사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만 특허청 차장은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상상력과 창의력을 바탕으로 한 창의발명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장학관(사), 발명교사 등이 발명교육의 확산방안에 대해 지혜를 모으고 발명을 통한 진로개척 경험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